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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올리기

나의 페르미나 다자

by 왕짱구 2021. 3. 10.

그녀는 너무 아름다웠고 , 매력적이었으며 보통 사람들과는 너무나도 달라보였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구두가 딱딱 소리를 내며 돌길 위를 걸을 때 왜 아무도 자기처럼 정신을 잃지 않는지
그녀의 베일에서 나오는 숨소리에 왜 아무도 가슴 설레지 않는지
그녀의 땋은 머리가 바람에 휘날리거나 손이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 왜 아무도 사랑에 미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콜레라 시대의 사랑

그래 다시 읽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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