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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자인2

스타 이즈 본(2018) 포스터 리디자인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빛나던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느껴졌는지 아니면 주어진 시간이 짧았는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하고 인생의 선물 같던 시간이 지나갔다. 대신 입만 열면 다투는 괴로운 일상이 널브러져 있었다. 왜 이게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생각했다.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모습을 위해서 우리가 만난 건 아닌지 생각했다. 그것은 비단 슈스의 사랑만 그렇진 않겠지. 그렇게 나도 너의 모든 면을 사랑하게 되었지. 이 영화는 죽을 때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친구와 극장에서 가서 본 영화인데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가 각자 딴 생각으로 머리가 터지게 짱구를 굴리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나는 꿈같던 시간이 지나고 슈스의 삶이 위태로워.. 2022. 8. 21.
Tony Takitani(2004) poster design 토니 타키타니 외롭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다시 외로워지면 어쩌지? 그런 두려움이 늘 따라다니게 되었다 종종 그런 생각이 들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워졌다 토니 타키타니처럼 목소리부터 그 사람인 느낌이 좋다. 토니처럼 대사도 별로 많지 않고 음악과 연출이 독특하고 아름다웠다. 사실 '결혼 이야기'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같은 영화를 재밌게 봤지만 대사 많아서 쫓아가기 바빠 기가 다 소진되었었다. 내가 싸우는 것처럼 피곤해서 그런가 했지만 사실 러블리한 비포 시리즈도 별로 안 좋아한다. 나는 말하지 않아도 찬찬히 뜯어보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집이 있당... 물론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OTT에서 우연히 영화 소개를 읽어보니 #쇼핑 #옷 #사별 #고독 #.. 2022.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