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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포스터디자인2

스타 이즈 본(2018) 포스터 리디자인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빛나던 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고 느껴졌는지 아니면 주어진 시간이 짧았는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하고 인생의 선물 같던 시간이 지나갔다. 대신 입만 열면 다투는 괴로운 일상이 널브러져 있었다. 왜 이게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생각했다.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모습을 위해서 우리가 만난 건 아닌지 생각했다. 그것은 비단 슈스의 사랑만 그렇진 않겠지. 그렇게 나도 너의 모든 면을 사랑하게 되었지. 이 영화는 죽을 때까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친구와 극장에서 가서 본 영화인데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가 각자 딴 생각으로 머리가 터지게 짱구를 굴리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나는 꿈같던 시간이 지나고 슈스의 삶이 위태로워.. 2022. 8. 21.
메종 드 히미코(2005) 포스터 리디자인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라 주체적으로!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때마다 머릿속에 느낌표를 두둑하게 박아주는 자기 계발서도 좋지만 보다 은은하고 끈질기게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메종 드 히미코를 추천해줘야 한다. 특히 긴 세월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 어딘가 대단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는 게 당연하지 생각한 적도 있다. 좁은 아파트, 무료한 일상, 아닌 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짜증스러운 관계 때문에 슈퍼 죽상이던 사오리에게 살아갈 힘을 준 곳이 바로 여기다. 그녀가 가장 혐오했던 곳에서 그녀가 오 나도 아주..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