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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디자인3

메종 드 히미코(2005) 포스터 리디자인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라 주체적으로! 한 줄 한 줄 읽어 내려갈 때마다 머릿속에 느낌표를 두둑하게 박아주는 자기 계발서도 좋지만 보다 은은하고 끈질기게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다면 메종 드 히미코를 추천해줘야 한다. 특히 긴 세월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보면 어딘가 대단하지 않아도 누군가를 고취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서로 의지하며 사는 게 당연하지 생각한 적도 있다. 좁은 아파트, 무료한 일상, 아닌 걸 알면서도 벗어날 수 없는 짜증스러운 관계 때문에 슈퍼 죽상이던 사오리에게 살아갈 힘을 준 곳이 바로 여기다. 그녀가 가장 혐오했던 곳에서 그녀가 오 나도 아주.. 2022. 8. 9.
커피 프린스 1호점 포스터 리디자인 대사를 얹어보려고 했는데 외계인 가보자! 말고 찾기가 어려웠다. 동화 같은 이야기 생각하면서 만들었는데 비행청소년 은찬 만든 것... 하지만 커프하면 여름이니까! 바조님이 생각한 여름의 이미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주로 여름밤을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여름엔 사랑하는 사람이랑 밤산책이졔. 이렇게 조용히 혼자 하니까 너무 즐거운 일이다. 그게 계속 나를 슬프게 하지만.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67034 커피 프린스 1호점 태권도장 사범과 음식점 배달 일을 하며 집안의 가장으로 씩씩하게 생활하고 있는 은찬(윤은혜)은 음식 ... movie.naver.com 2022. 8. 5.
Tony Takitani(2004) poster design 토니 타키타니 외롭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다시 외로워지면 어쩌지? 그런 두려움이 늘 따라다니게 되었다 종종 그런 생각이 들면 식은땀이 날 정도로 무서워졌다 토니 타키타니처럼 목소리부터 그 사람인 느낌이 좋다. 토니처럼 대사도 별로 많지 않고 음악과 연출이 독특하고 아름다웠다. 사실 '결혼 이야기'나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같은 영화를 재밌게 봤지만 대사 많아서 쫓아가기 바빠 기가 다 소진되었었다. 내가 싸우는 것처럼 피곤해서 그런가 했지만 사실 러블리한 비포 시리즈도 별로 안 좋아한다. 나는 말하지 않아도 찬찬히 뜯어보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고집이 있당... 물론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튼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데 OTT에서 우연히 영화 소개를 읽어보니 #쇼핑 #옷 #사별 #고독 #.. 2022. 8. 3.